Tuesday, June 14, 2016
여름 방학 루틴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전 요즘 잠이 너무 잘 오네요. 여전히 일주일에 두 번, 아침 다섯시 반부터 5마일을 걷고 옵니다. 이제는 다섯시 반에도 훤~하게 밝아요. 두명이서 걷기 시작했었는데 이웃에 또 다른 엄마도 함께 하게 되었어요. 이러다 큰 그룹이 되는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요즘 제가 사는 지역에는 재미있는 스포츠게임이 한창입니다. 아이스하키, 야구, 농구.... 이런 경기 보다가 아이들도 밤에도 좀 늦게 자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요. 당분간은 이렇게 편한 생활을 하게 하려고요... 아! 올해 브라질 올림픽도 하죠? 아이들과 신나게 올림픽도 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대신, 규칙을 몇 가지 만들었어요. 만화는 하루에 한 개 볼 수 있고, 매일 책 한두권씩 읽기로요. 그 외에는 자유롭게 생활하기로 했지요.
방학 중에도 저는 매일 도시락을 싸는게 편하더라고요. 집에서 매일 점심 때 음식 만들고, 치우고.... 바닥 청소하기도 쉽지 않아서, 전 여름에는 웬만하면 도시락을 싸고 점심은 밖에서 (on-the-go) 해결하고 와요. 주변 공원에 가서 잠깐 피크닉을 하고 돌아오면 집은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니까요... 집 청소 하기 싫어 꾀부리는 엄마랍니다.
요즘 우리 둘째가 푹 빠져있는 액티비티 하나 말씀드릴까요? 유튜브에 Kids yoga라고 치면 나오는데, 동화 나래이션을 하면서 요가를 가르쳐주는 영상이 있어요. 우리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FROZEN". 요가매트 가지고 와서 제게 요가하고 싶다고 하면 틀어줍니다. 정말 45분 정도를 땀을 흘려가며 요가를 해요.
여름 방학 동안 계획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저도 팁을 좀 얻고 싶네요. :)
#여유로운여름방학
#유튜브키즈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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