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5, 2016
이맘 때만 되면 찾아오는 첫째 생일 준비
아들 생일파티 준비하느라 좀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밖에서 하려고 했다가 여러가지 따져보고 오는 인원 수 신경 덜 써도 되는 집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아이 친구들만 열두명 초대했는데 이웃들에 siblings까지 카운트 하면 많아지더군요. 근데 아이 친구들도 좀 가까이서 보고, 친구 부모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친해지기에는 집이 좋은 것 같아요.
올해 역시, 아이가 생일 테마 정하고, 컬러 팔레트 정하고 전 초대장 파워포인트로 디자인해서 인쇄해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전달을 했지요. 같은 반 아이들 모두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전달하느라 한 일주일 걸린 것 같아요. 초대장 배포만요...
애들이 잘 가져가서 부모님한테 설명하고 초대장 전달했을까 싶은데, 그래도 요즘 RSVP메일들이 오는 것 보면 아이들이 기특하네요. 많이 컸어요....^^
아이가 좋아하고 친한 친구들만 추리고 추리라고 여러번 강조했는데, 애썼나봐요. 초대한 친구들은 다 온다네요....
전 그래서 요즘 생일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아이가 원하는 케익 (일년에 한 번이니) 만들어주려고 베이킹도 준비중이고요, 아이 생일날 아이들 놀만한 단체 게임들도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준비 작업에 애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한답니다. 가위질 이런것들이요... 오빠 생일파티 준비에 흥분해서 몇 달 후인 자기 생일파티 계획에 바쁜 딸램이도 워워 하고 있어요.
이런 생일파티도 일이년 후면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때까지는 제가 신경써주려고요...
요즘 정말 바쁘네요...
이번 주 슈퍼볼 파티도 하자고 제가 하는 바람에 내일은 고기도 재워야해요. ^^ 일을 만들어 하는 스타일이죠 제가...
그래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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