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반 친구들이 함께 피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한국의 피구와 룰이 약간 다르답니다. 공을 던질때는 손을 허리 아래로 해서 던져야 해요. (땅볼도 상관 없습니다) 사실 땅볼을 유도하게 던지게 하죠. 너무 세게 던져서 얼굴같은 곳에 맞아 다치지 말라고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공을 맞은 친구는 다시 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팀대결보다는 단체와 개인간의 경기라 할 수 있겠네요.
학교 다른반에 발룬티어간 이웃이 '너희 아이 반 아이들 야외수업하는 모습이 예뻐 사진찍었어. 네 아이를 찾아볼 수 있겠니?'하며 사진을 보내줬어요. 이런 날도 오네요... 워낙 이동을 많이 해서 늘 둥둥 떠있는 느낌이었는데.... 남편이 동네 학교 보내자고 했던 이유도 알겠고, 여러모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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