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고 가을 축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2주 연습을 마치고 연습경기가 있었어요. 야구에 비해 축구는 훨씬 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과 가족들이 참여를 해요. 아이들이 몸 풀고 있을 때는 모든 부모들이 "연습 경기니까 뭐..." "애들 축구는 재미로 보는거야"하다가, 심판이 호루라기를 붐과 동시에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 둘 씩 소리를 높여 응원을 하죠. 참 재미있는 것이 응원이나 훈수는 모국어로 해야제맛이죠. 이 지역의 특별함을 아이들 축구경기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도 물론이지만 스페니쉬, 중국어, 한국어, 러시아어, 불어, 인도의 지역별 언어들, 난리네요. 올림픽을 보는 느낌이기도 해요^*^
아이들 키우면서 주말에는 아이들 운동 따라다니며 응원하고 그렇게 보내는 것 같아요.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