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미국 각지역에 있는 엄마들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어요.
저는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이고, 3명이 1조가 되어 일주일에 두시간 스카이프에서 영어회화를 하는거에요. 한시간은 멘토와 함께, 한시간은 조원들끼리...이렇게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있었고 멘토 역할을 종종 했었는데요, 멘토를 하면 '더 열심히 살아야지', '내 초심이 저랬었지'하며 제가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게되고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고, 멘티들은 유경험자 혹은 경험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곳에 살면서 영어가 편하지 않은 한국어머니들을 종종 뵈요. 그런 언어의 불편함을 가지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고, 영어도 영어지만 외국인들과의 문화 차이에 의해 오해가 생기는 일들을 많이 보고, 겪고 해서 어린 시절 유학 왔을 때부터의 지금까지 제 경험들을 공유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의지를 가진분들과 함께하면 제게도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아 이 영어 멘토링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영어회화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외국에서 생활하며 저희가 겪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문화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그런 프로그램인거에요.
그래서 그 분들과 매 주 스터디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 주 제가 토픽을 고르고 관련 아티클이나 오디오파일을 공유합니다. 그럼 멘티들은 단어, 숙어 숙제를 하고, 스카이프에서 모여서 그 주제에 대해 개인적 견해들을 나눠요. 물론 발음교정이나 문법에 대해서도 간간히 이야기를 나누고요.
이번주는 kids and mobile devices라는 토픽으로 공부를 합니다.
맛배기로 여러분들께도 공유를 해드릴께요.
아이를 둔 엄마들이니까 우리 모두 시대 흐름에 맞춰 함께 고민해야하는 토픽일 것 같네요. 내일 유튜브가 유튜브키즈를 공식 런칭하는 날입니다. 첫번째, 관련 뉴스에요. 두번째는 제가 좋아하는 npr (national public radio)의 아티클입니다. transcript도
다운 받으실 수 있고, 또 오디오 파일도 있어서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세번째는 아이들이 mobile device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10가지 이유에 대한 허핑톤포스트 아티클 입니다. 그리고 네번째는 우리 아이들을 mobile device로 부터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아티클입니다.
저는 시대의 흐름은 적당히 따라가나, 아이들은 밖에서 땀흘리며 많이 뛰어놀게 하자 주의인데요...
이 '적당히'라는 부분이 참 지켜지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아티클들 한 번씩 읽어보시고 각자의 견해를 나눠주시겠어요^^?
YouTube to launch an app…just for kids
For The Children's Sake, Put Down That Smartphone
http://www.npr.org/blogs/health/2014/04/21/304196338/for-the-childrens-sake-put-down-that-smartphone
10 Reasons Why Handheld Devices Should Be Banned for Children Under the Age of 12
Protecting Kids on Mobile 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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