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란
기저귀 갈아주고,
아이들 콧물도 빨아서 빼내어주고,
이도 빼주고,
발에 박힌 가시도 빼주고,
귀지도 파주고,
등도 긁어주고,
화장도 가르쳐주고,
뮤직박스나 춤파트너가 되어주기도 하고,
아이가 그늘이 필요하면 그늘도 만들어주고,
발표회나 경기하면 꽃다발들고 제일 앞에 앉아 내 손에 힘주며 응원하겠지.
귀지도 파주고,
등도 긁어주고,
화장도 가르쳐주고,
뮤직박스나 춤파트너가 되어주기도 하고,
아이가 그늘이 필요하면 그늘도 만들어주고,
발표회나 경기하면 꽃다발들고 제일 앞에 앉아 내 손에 힘주며 응원하겠지.
졸업식에서는 자랑스러워 눈물이 날테고....
결혼식에는 시원섭섭 복잡미묘한 감정에 뭉클할테야...
그리고 내 딸이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산후조리 해주러 가야겠지...
이 모든 일들은 세대가 거듭나도 반복이 되는 것 같고, 난 요즘 결혼하고 7년이 되었는데도 멀쩡한 혼수들을보며 당시 좋은 것들을 골랐던 엄마 마음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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